막힌 담을 헐어요.

조회 수 731 추천 수 0 2010.07.29 18:47:16

견고한 도시들은 주변에 성벽을 굳게 두른다.

벽은 도시를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그 장벽은 달갑지 않은 주민들과 침략자들

이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 준다.

도시로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일단 저지를 당한다.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도 다 지불할 때 까지는 들어올 수 없다.

도시의 안녕과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존재로 간주된 사람들은 모두 들어가지 못한다.

 

우리는 상처를 입게 되면 우리 마음을 보호하고 앞으로 더는 어떤 상처도 받지 않기 위해

마음에 벽을 쌓게 된다.  자꾸 낯을 가리게 되고 상처를 입힐 것 같은 두려운 상대는 입구에서부터 모두 거절한다.

또 빚이 있는 사람들도 모두 걸러낸다.  우리는 그들이그 빚을 모두 갚을 때 까지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오직 우리 편에 있다고 믿어지는 사람들에게만 우리의 삶을 열어 보인다.  "존 비비어의   관계"

 

황량한 도시를  떠나

물맑고 깨끗한 내고향  춘천에서 좀 떨어진 정선 동강에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차속에서의 여행을 했는데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서울로 들어오면서 높이 쌓아놓은 성벽을 겨우 헤치듯 들어온것 같습니다.

잘 뚤리던 고속도로가 88대로부터 밀려 우리가 운행했던 시간보다 더 걸려

비로소 집에 도착할수 있었으니까요.

졸졸졸 흐르는 시냇가에서 발을 담그며 다슬기를 잡았고

바람잘 부는 나무 밑에서 잠시 책을 읽기도 했습니다.

토종닭의 쫄깃한 맛으로 배를 불리며

곤드레 밥의 향기로 향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와 영이 같은 자매님들과 함께 함이 기뻣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평안을 누리길 바랍니다

 

각자가 입은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길 바라며

자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나에게도 많은 상처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때가 있었습니다.

많은 고통의 기간을 거쳐 비로소 자유함을 누릴때쯤

나는 벌써 50이 훌쩍 넘었군요.   그래도 다행이지요. 아직 살아갈날이 많으니까요.

여러분들은  나보다 더 빨리 자아을 바로 보며

자신에게로부터도 자유하기를 바랍니다.

 

 우리편이라고 믿었던 사람들 역시 우리를 자주 실족하게 하지만

우리는 그 상황을 고쳐 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벽위에 벽돌 하나늘 더 쌓아 두어

자신의 행복을 지연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가는 시간은 나를 위해 멈추지 않습니다.

나는 또 다른 좋은 관계를 위해 오늘도 사랑하렵니다. 용서하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군요.

그래도 자연이 내려와 나를 시원하게 합니다.

우리모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늘푸른바람

2011.01.12 00:51:26
*.139.91.41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가끔씩 아군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에게 치명타 맞게되면 한동안 공황상태에 빠지곤 했더랬습니다-__-;;;  세월이 자꾸 등뒤로 넘어 가면서 앞서 가셨던 선배들 이야기가 거의 정답에 가까웠었던 것을 이제야 느끼곤 합니다^^ 참 늦된거지염...ㅠ.ㅠ "인생길이란 결국 혼자"라는 말에 고개 주억거려 집니다...^^ 열어보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비수와 대못에 고슴도치 되어있는 선분홍빛 자아을 봅니다-___-;;; ㅋㅋ 사악한 것인지 간사한 것인지 아직도 난 함구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푸르른 청춘들에게 이땅에 미래 있음을....푸른 하늘엔 아직 희망있음을 말해야 하는 내 입은 아무런 말도 할수 없습니다... ^^;;;;  아픔이 더 많았던 지난 세월이었던 탓에 말이지여^^;;; 에이휴...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 쫄랑 쫄랑♬♪~ 갔다가....--_______--;;;; [1] 늘푸른바람 2011-12-02 42
41 안녕하세요 [1] 한의원 갈꺼야^^ 2011-05-08 182
40 물 검사 병원^^;;;; [1] 늘푸른바람 2011-01-26 434
39 앙큼 여우^^;;;; [1] 늘푸른바람 2011-01-15 1167
38 시엄니랑 며느님^^;;; [4] 늘푸른바람 2011-01-12 345
37 다래한의원과 협력업체 선정에 관하여 문의 드립니다. secret [1] 다이어트퀸 2011-01-12 3
» 막힌 담을 헐어요. [1] 통일 2010-07-29 731
35 무작정 나선 발걸음 [2] 통일 2010-07-14 565
34 꽃과 나무에게 말걸기. [2] 통일 2010-07-05 667
33 인생 movie [1] 미현 2010-07-01 591
32 글의 비밀. [2] 통일 2010-06-29 587
31 안녕하세요. [1] 사소친가 2010-05-14 470
30 진해군항제 늘푸른바람 2010-04-05 549
29 나원경 원장님, 반갑습니다.^^ [1] 구종우 2010-04-02 868
28 행복하게 사시네요 [1] 소울메이트 2010-03-29 560
27 가입인사^^ [3] 사소친가 2010-03-26 400
26 나 치한???!!!! ㅠ.ㅠ;;;; [1] 늘푸른바람 2010-03-17 452
25 나원장님 [1] 궁금2 2010-03-16 589
24 궁금 [1] 궁금 2010-03-13 470
23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1] simple-life 2010-02-10 1577